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오늘 조총련 중앙상임위원회 앞으로 결성 65주년 기념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는 축전에서 "총련과 재일동포는 자주적 통일과 사회주의 강국 위업 실현에 이바지하며, 재일조선인운동을 강화·발전시키는 데 유리한 국제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대외사업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총련을 최고 영도자 동지께 무한히 충직한 해외 애국조직으로 더 강화·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조총련의 지난 행보를 치켜세우는 논설과 특집 기사 4개를 실었습니다.
이번 축전과 특집기사에는 대북 제재의 어려움 속에서 재일교포의 협력을 끌어내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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