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장은 원내1당인 민주당 몫으로 사실상 국회의장으로 확정된 박 의원은 "21대 국회는 촛불 시민 혁명 후 처음 구성하는 국회로 개혁을 통해 누구도 흔들 수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준엄한 명령이 내려졌다"며 "일하는 국회를 위해 이미 규정된 국회법을 충실히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상희 의원은 "최초의 국회 여성 부의장 후보로 결정한 민주당은 73년 헌정사에 큰 이정표를 세웠다"며 "제가 특별해서가 아니라 시대적 요구와 민주당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응답한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에 이해찬 대표는 "21대를 일하는 국회로 잘 이끌어 20대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김태년 원내대표는 "학교가 정해진 날짜에 개학하듯 국회도 정해진 날짜에 개원하고 일해야 한다"며 신속한 원 구성을 강조했습니다.
국회는 다음달 초 본회의를 열어 각 당이 추대한 국회의장단 후보에 대한 표결 절차를 진행하고 다음달 5일까지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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