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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사면, 국민통합에 도움 안 돼"…이명박·박근혜 사면 반대

박주민 "사면, 국민통합에 도움 안 돼"…이명박·박근혜 사면 반대
입력 2020-05-25 10:50 | 수정 2020-05-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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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민 "사면, 국민통합에 도움 안 돼"…이명박·박근혜 사면 반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은 "사면이 권력자에 대한 면죄부가 돼서는 안 된다"며 최근 제기되는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면을 주장하는 분들은 국민 통합을 이유로 드는데, 국민 통합에 사면은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범죄가 드러났는데도 정치 보복이라 주장하고, 재판에 출석하지도 않고 있다"며 "사법부 위에 있는 모습이 여전한데 어떻게 국민 통합을 이끌어낼 수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먼저 법적인 절차가 끝나야 사면을 논의할 수 있다"면서 "재판 결과를 본뒤 절차적 요건을 갖추고 사회적 합의도 거쳐서 사면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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