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의대 정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의사 인력이 특정 지역과 분야에 쏠리는 문제가 계속 제기되어 왔다"며 "보건복지부가 사회적 파장 등을 고려해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정원을 얼마나 늘릴 것인지, 늘린다면 의대를 신설할 것인지 여부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도 "의대 정원 확대는 총선 공약으로서 당정청이 협의한 문제"라며 "아직은 초안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4월 총선에서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과 필수·공공의료 취약지역 중심 의대 정원 확대 등을 보건의료 분야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정치
손병산
청와대-민주당 "의대 정원 확대 검토…당정청 논의 중"
청와대-민주당 "의대 정원 확대 검토…당정청 논의 중"
입력
2020-05-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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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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