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오늘 새벽 경북 성주 사드 기지에 전격 수송작전을 벌여 요격 미사일 등을 새로 반입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반입된 장비는 요격 미사일과 사드 관련 전자장비, 장병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공사 자재 등 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사드 관련 장비를 늘린 것은 아니고 기존 장비 중 노후로 인한 안전성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일부 체계를 교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교체된 요격 미사일은 기존과 동일한 종류고 배치된 수량에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또 새벽에 전격 수송작전을 벌인데 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적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성주기지는 장병들의 생활여건이 대단히 열악한 상황에 놓여있고 사드체계 일부 장비의 성능 보장을 위한 노후 장비 교체가 발표하다는 주한미군의 요청을 받아 수송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수송작전에 앞서 관련 사항을 중국 정부에 따로 알리고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
이남호
국방부, 사드 기지 새벽 전격 수송 작전 "일부 미사일 교체"
국방부, 사드 기지 새벽 전격 수송 작전 "일부 미사일 교체"
입력
2020-05-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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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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