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1대 국회 임시 개시를 하루 앞두고 "지각과 늑장 개원이 허용돼서는 안 된다"며 "일하는 국회에 시동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6월 5일까지 국회의장단, 8일까지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쳐야 3차 추경안을 바로 처리하고 국난 극복이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미래통합당을 향해 "아직도 20대 국회의 미몽에서 벗어나지 못한 분이 많다"며, "20대 국회까지의 잘못된 관행을 21대 국회까지 연장하려는 행위는 허용하지 않겠다.
국회법에 따른 정시개원이 이제 모든 의원에게 각인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재확산 세와 관련해서는 "치료제와 백신이 나올 때까지 크고 작은 감염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그때마다 사회생활, 경제활동, 교육을 중단시키는 건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면서, "중요한 것은 신속하고 투명하게 대응할 정부와 헌신적 의료진의 역량, 공동체와 자기 자신을 위해 수칙을 지키는 건전한 시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치
조재영
이해찬 "지각·늑장 개원 허용돼선 안돼"
이해찬 "지각·늑장 개원 허용돼선 안돼"
입력
2020-05-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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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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