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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역대 최대 규모 추경 편성…금주 중 제출"

문 대통령 "역대 최대 규모 추경 편성…금주 중 제출"
입력 2020-06-01 15:28 | 수정 2020-06-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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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역대 최대 규모 추경 편성…금주 중 제출"
    문재인 대통령은 "단일 추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3차 추경을 편성했다"며 "이번주 중 제출 예정인 추경안에 대해 국회의 조속한 삼의와 처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6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을 최우선에 두고 하반기에도 과감한 재정 투입을 계속하겠다"며 "3차 추경까지 하더라도, 우리의 국가채무비율 증가 폭은 다른 주요국들의 증가 폭보다 훨씬 적다"고 밝혔습니다.

    3차 추경의 용도에 대해 문 대통령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위기 기업을 보호하고 국민 일자리를 지키면서 고용과 사회안전망 확충에 집중해나가는데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적극적 세제 지원으로 소비진작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 살리기와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 추진 등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예년보다 한달 앞당겨 엄중한 상황에 대처하고자 한다"며 "성장 반등과 선도형 경제, 포용국가 기반을 확충해나가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국판 뉴딜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서가기 위한 국가적 프로젝트"라며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을 국가의 미래를 걸고 강력히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뉴딜은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을 속도 있게 추진하는 것이고, 그린 뉴딜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면서 신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개념이라며 다음 달 종합 구상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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