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탄희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017년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판사들 뒷조사 파일을 관리하라는 업무를 거부하면서 공황증상을 경험"했고, 이후 "지난 3월말 입당 및 공천 과정에서 3년 전 상처가 떠오르며 증상이 다시 시작돼 하루 2,3시간 이상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점점 몸이 말을 안 듣고 일시적으로 정신이 마비되는 듯한 순간이 찾아온다"며 "정신의학적으로 절대 안정을 취하고 우선 일은 멈춰야 한다"고 상태를 전했습니다.
이 의원은 "국회에서 하고 싶은 일이 많지만 몸과 마음 상태가 따라오지 못하는 상황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오래 걸리지 않게 돌아올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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