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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소규모 모임 집중점검, 방역수칙 안지키면 단호한 법적조치"

정 총리 "소규모 모임 집중점검, 방역수칙 안지키면 단호한 법적조치"
입력 2020-06-07 17:20 | 수정 2020-06-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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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 "소규모 모임 집중점검, 방역수칙 안지키면 단호한 법적조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소규모 모임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 단호한 법적 조처를 해야 할 것"이라며 각 지자체에 지시하고 "필요하면 중앙정부도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소규모 종교모임, 동네 탁구장까지 수도권 집단감염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정 총리는 "내일부터 마지막 단계의 등교수업이 시작되는 만큼 앞으로 한 주가 수도권 방역의 큰 고비가 될 것"이라며 "정부와 지자체의 역량을 총동원해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 총리는 여행용 가방에 7시간 동안 갇혔다 숨진 초등학생 사건을 언급하고, "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 아동학대 위험 역시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보건복지부에 지시하고 "10월부터 아동학대 조사업무가 민간에서 지자체로 이관되는 만큼 각 지자체도 철저히 준비해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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