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장관은 오늘 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북한 상황 변화에 따라 완벽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했습니다.
정 장관은 북한이 이른바 '대남사업'을 '대적사업'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군사적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면서 경계작전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최근 전시 작전권 전환을 두고 한미간 갈등이 있다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서는 지난 4월 연합방위체제를 규정하는 전략문서 초안에 한미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향후 한미간 미래 연합사의 완전운용능력 검증 평가 추진 방향을 협의하면서 전작권 전환 조건 충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박한기 합참의장과 각군 참모총장 등 주요 지휘관 다수가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을 통해 진행됐습니다.
정치
이남호
정경두 국방, 북한 상황 변화에 특별 주의 지시…전군주요지휘관 회의 개최
정경두 국방, 북한 상황 변화에 특별 주의 지시…전군주요지휘관 회의 개최
입력 2020-06-10 11:09 |
수정 2020-06-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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