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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10년간 2천만장 이상…박상학 대표 최다 살포

대북전단, 10년간 2천만장 이상…박상학 대표 최다 살포
입력 2020-06-11 11:16 | 수정 2020-06-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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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북전단, 10년간 2천만장 이상…박상학 대표 최다 살포
    탈북민 단체가 지난 10년 동안 북한으로 날려 보낸 전단이 2천만장을 넘어선 걸로 집계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통일부로부터 받은 '연도별 대북 전단 살포 현황'을 보면, 탈북민 단체는 2010년부터 최근까지 94번에 걸쳐 1천9백여만 장의 전단을 살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17번은 얼마나 뿌렸는지 집계되지 않아 실제로는 더 많은 전단이 북한으로 날려 보내졌을 걸로 추정됩니다.

    이와 함께 가장 전단살포를 많이 한 단체는 탈북민 박상학 대표의 자유북한운동연합으로, 10년간 65번 대북 전단을 날려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통일부는 어제 이 단체를 포함한 2곳을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한편 경찰이 지난 2008년부터 북한의 대남위협이나 지역주민과의 충돌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살포시도를 막은 건 12번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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