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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한, 이제부터 괴로울 것…신뢰 산산조각"

북한 "남한, 이제부터 괴로울 것…신뢰 산산조각"
입력 2020-06-13 00:15 | 수정 2020-06-1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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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남한, 이제부터 괴로울 것…신뢰 산산조각"
    북한 장금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장은남측의 대북전단 살포 대응을 비난하며 "이제부터 흘러가는 시간들은 남조선 당국에 있어서 참으로 후회스럽고 괴로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장 통전부장은 어제 '북남관계는 이미 수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제목의 담화를 내고 "이번 사태를 통하여 애써 가져보려 했던 남조선 당국에 대한 신뢰는 산산조각이 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통전부장은 청와대가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회의에서 대북전단 살포를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청와대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하여 나름대로 머리를 굴리며 꾸며낸 술책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장 통전부장은 "가볍기 그지없는 혀 놀림으로 험악하게 번져진 오늘의 사태를 어물쩍 넘기려고 타산했다면 그처럼 어리석은 오산은 없을 것"이라며 "자주 흰소리를 치지만 실천은 한 걸음도 내짚지 못하는 상대와 정말로 더 이상은 마주 서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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