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통합당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와 유상범, 조태용, 홍석준 의원 등은 오늘 오전 국회 의사과에 사임계를 제출하고 "국회의장의 일방적 상임위 배정을 따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에게 "어제 상임위에 배정된 통합당 소속 의원들 전원이 국회의장의 강제 배정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이라며 "그럼에도 또 강제배정할 경우 다시 사임계를 제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6개 상임위에 배정된 통합당 의원들은 모두 45명으로, 이들은 오늘 오후 상임위 회의에도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