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긴급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어제 국회의장이 6개 상임위원장 선출 절차를 먼저 진행한 데 이어, 통합당 의원들을 해당 상임위에 임의 배정한 데 대해 이같이 비난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언급한 '김영삼 총재 제명 사건'은 당시 여당인 공화당이 1979년 10월 야당인 신민당의 김영삼 총재를 국회에서 제명시키자 같은 달 부마 민주항쟁이 일어났고, 연이어 10.26 사태가 발생한 사실을 거론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가 끝난 후에도 기자들에게 "민주당의 횡포는 정말 비상식적인 일"이라며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절제를 못하면 협치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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