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1년 전 4차 남북정상회담을 제안했는데, 여전히 유효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정상회담 제안은 이미 이뤄진 상태"라며 "당연히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문 대통령은 신년사 등에서 남북 철도와 도로 연결사업, 비무장지대의 국제평화지대화,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2032년 공동올림픽 개최 등을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안 형태로 나와 있는 것들은 저희가 철회한 바 없다"며 "물론 남북협력이 여기에 국한된 것은 아니고,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대북특사나 대미특사 파견 가능성에 대해서는 "들어보지 못했다"며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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