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호 의원은 오늘 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첫 전체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에도 여야가 함께 하지 못하고 상임위 일부 자리가 비어있는 상태로 시작하게 된 것을 유감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어 "한 위원장님, 평소 존경하고 날이 갈수록 더 관록이 쌓이고 아름다워져서 잘 모시겠다"면서 인사말을 마쳤습니다.
그러자 한정애 위원장은 다른 위원들의 인사말이 모두 끝나고 나서 "우리 상임위에서는 외모와 관련된 것은 안하는 것으로 조금씩만 배려하고 조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누구를 지칭하거나 하면 실례가 된다"면서 실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날이 갈수록 아름다워진다'고 말한 이 의원을 겨냥해 외모에 대한 발언을 자제해달라고 주의를 준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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