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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복귀 제동 걸리나…재선의원 일부 "사퇴 철회가 말이 돼?"

주호영 복귀 제동 걸리나…재선의원 일부 "사퇴 철회가 말이 돼?"
입력 2020-06-17 18:22 | 수정 2020-06-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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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영 복귀 제동 걸리나…재선의원 일부 "사퇴 철회가 말이 돼?"
    미래통합당 재선 의원들이 주호영 원내대표의 복귀에 대해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합당 재선 의원 15명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원내지도부 공백 사태에 대해 논의했지만 "주 원내대표가 조속히 복귀해야 한다는 데 대해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고 간사 격인 정점식 의원이 전했습니다.

    정 의원은 "주 원내대표가 조속히 복귀해야 한다는 일부 의견이 있었지만, 상임위 강제 배정과 상임위원장 일방적 선출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 했는데 이 상황에서 사퇴를 철회한다는게 말이 되느냐는 반대 의견도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이어 "다만 주 원내대표를 걱정하는 의견들이 많았다"면서 "복귀 여부는 주 원내대표가 스스로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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