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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남 전단 살포 본격 준비 중…인쇄 작업 현장 공개

북한, 대남 전단 살포 본격 준비 중…인쇄 작업 현장 공개
입력 2020-06-20 10:52 | 수정 2020-06-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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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대남 전단 살포 본격 준비 중…인쇄 작업 현장 공개
    북한이 대남 비방 전단 살포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 대내매체인 노동신문은 오늘 우리 인민의 보복 성전은 죄악의 무리를 단죄하는 대남 삐라 살포 투쟁으로 넘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얼굴에 '남북합의서까지 다 잡수셨네'라는 문구를 합성한 인쇄물에 담배꽁초를 던져넣은 전단 더미 사진 등도 함께 게재했습니다.

    또 출판기관들이 남조선 당국자들에게 무차별적으로 보낼 대적 삐라들을 찍어내고 있으며, 각급 대학의 청년 학생들은 남북 접경지대 개방이 승인되면 대규모 삐라 살포 투쟁을 전개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면서 전단 살포가 임박했음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 17일 인민군 총참모부 입장문을 통해 남측을 향한 대적 군사행동 계획을 공개하면서 대규모 전단 살포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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