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판매업체와 물류센터, 대형학원과 뷔페식당 등이 코로나19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위험성이 큰 시설의 사업주와 이곳을 방문한 이용자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고위험시설을 추가 지정했다"며, "모레 저녁부터 방역수칙 준수 의무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위험시설은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헌팅 포차, 단란주점 등 기존 8개 업종에 4개 업종이 더해져 총 12개로 늘었으며, 이들 시설들은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합니다.
정 총리는 또한 해외에서 들어오는 확진자가 늘어난 데 대해, "중소기업과 농촌 등 인력 수요가 늘면서 재입국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늘고 있는데, 확진자 비중이 특히 높은 나라는 비자나 항공편을 일시 제한하는 등 부분적 강화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환승으로 입국하는 경우 생기는 관리 사각지대도 보완해야 한다"며 관계부처의 조속한 대책 시행을 당부했습니다.
정치
손병산
정 총리 "방문판매업체·물류센터 등 고위험시설 추가"
정 총리 "방문판매업체·물류센터 등 고위험시설 추가"
입력 2020-06-21 16:11 |
수정 2020-06-2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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