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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법무부·검찰, 협력하면서 과감한 개혁방안 마련해달라"

문 대통령 "법무부·검찰, 협력하면서 과감한 개혁방안 마련해달라"
입력 2020-06-22 14:57 | 수정 2020-06-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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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법무부·검찰, 협력하면서 과감한 개혁방안 마련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법무부와 검찰은 올해를 '인권수사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대로, 서로 협력하면서 과감한 개혁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법무부와 검찰이 동시에 '인권수사 TF'를 출범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같이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 후속조치 마련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특히 공수처가 법에 정해진 대로 다음 달 출범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불법 사금융과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 범죄'에 대해,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증가할 수 있다"며 "초기부터 강력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디지털 경제'의 확산으로 새롭게 대두되는 불공정 행위와 관련해서도 "새로운 경제 질서와 거래 형태가 형성되는 초기부터 공정성을 확립해 건전한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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