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보류한 것에 대해 통일부가 '긍정적 신호의 출발'이라 평가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결정적인 단계에서 군사조치를 보류한 행위 자체는 긍정적이지 않을 수 없다"며 "앞으로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상호 관심사들이 협의될 수 있으면 좋겠다" 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군 총참모부는 지난 17일 대변인 발표를 통해 금강산과 개성공업지구에 군대를 주둔시키고 비무장지대 내 철수GP에도 다시 진출하겠다며 4가지 행동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예비회의를 열고 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했다고 전했습니다.
정치
이정은
통일부, 북 군사행동계획 보류는 "긍정적 신호의 출발"
통일부, 북 군사행동계획 보류는 "긍정적 신호의 출발"
입력 2020-06-25 16:01 |
수정 2020-06-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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