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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윤석열 비판' 추미애에 "부적절했다"…여당 내에서 비판

조응천, '윤석열 비판' 추미애에 "부적절했다"…여당 내에서 비판
입력 2020-06-28 13:39 | 수정 2020-06-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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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응천, '윤석열 비판' 추미애에 "부적절했다"…여당 내에서 비판
    추미애 법무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비판 발언을 두고 여당 내에서 "부적절했다"는 공개 비판이 나왔습니다.

    검사 출신인 조응천 의원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추미애 장관의 윤석열 총장에 대한 일련의 언행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낯선 광경으로, 당혹스러워 말문을 잃을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꼭 거친 언사를 해야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며, "오히려 단호하고도 정중한 표현을 통해 상대를 설복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 의원은 "추 장관은 검찰개혁의 당위성, 특히 검언유착 고리를 끊기 위해 단호하게 발언하셨다고 하는 것 같다"면서도 "거친 언사로 검찰개혁과 공수처의 조속한 출범 당위성을 역설하면 할수록, 논쟁의 중심이 추 장관 언행의 적절성에 집중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사태가 진행 중인 것을 거론하며, "추 장관이 연일 총장을 거칠게 비난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이 시기적으로 적절한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조 의원은 "검찰 개혁과 공수처 출범은 정해진 절차와 제도에 따라 차분하고 내실있게 진행하면 될 일"이라며 "이를 위해서라도 장관의 겸허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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