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검찰을 향해 "20만 쪽에 이르는 수사기록의 신빙성을 믿는다면 당당하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기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은 정치 권력뿐 아니라 경제 권력에도 굴하지 않는 당당한 검찰, 정의로운 검찰을 원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어 "장발장에게 적용되는 법과 이 부회장에게 적용되는 법이 달라서는 안 된다"면서, "이 정권 사람들의 선택적 기억이 올바른 역사 인식의 적이듯, 선택적 책임 추궁은 진정한 시장경제와 법치주의의 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치
이기주
안철수 "검찰, 수사기록 믿는다면 이재용 기소해야"
안철수 "검찰, 수사기록 믿는다면 이재용 기소해야"
입력 2020-06-29 10:31 |
수정 2020-06-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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