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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협치 걷어찬 민주당에 들러리 서지 않겠다"

주호영 "협치 걷어찬 민주당에 들러리 서지 않겠다"
입력 2020-06-29 13:54 | 수정 2020-06-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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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영 "협치 걷어찬 민주당에 들러리 서지 않겠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원구성 협상 결렬과 관련해 "민주당이 상생과 협치를 걷어찼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협상 결렬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이 국회를 일방적으로 운영하는데 우리가 상임위원장을 맡는다는 것은 들러리 내지 발목잡기 시비만 불러일으킬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민주당이 제안한 7개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법사위원장을 후반기 2년이라도 교대로 하자는 제안을 했지만, 민주당은 그것마저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협상 결렬의 책임을 민주당으로 돌렸습니다.

    '전반기엔 민주당이, 후반기엔 집권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자'는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에 대해서도 "차기 대선 결과에 맡기는 것 자체가 국회의 독립성이나 자율성에 반한다고 봤다"며 "도저히 받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다만 "야당 의원으로서 적극적으로 국회 활동을 하겠다"며 "상임위에서 최대한 정책과 논리, 대안으로 여당을 견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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