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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통합당 빼고 상임위원장 선출…불가피한 선택"

김태년 "통합당 빼고 상임위원장 선출…불가피한 선택"
입력 2020-06-29 13:55 | 수정 2020-06-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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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년 "통합당 빼고 상임위원장 선출…불가피한 선택"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미래통합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과 협의해 오늘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국회를 정상적으로 가동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여야의 원 구성 협상이 최종 결렬된 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은 최대한의 양보를 했으나, 통합당이 거부 입장을 통보해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 상임위원장을 모두 민주당이 맡게 된 것과 관련해, "통합당이 상임위원장을 배분받지 않겠다고 통보해, 국회 정상 가동과 3차 추경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늘 선출되는 상임위원장 중 일부를 나중에 다시 통합당에 돌려줄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오늘 위원장을 다 선출하면 어떻게 중간에 다시 돌려달라고 하겠냐는 얘기를 통합당이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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