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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본회의는 참석하지만 상임위원장 선출은 불참"

정의당 "본회의는 참석하지만 상임위원장 선출은 불참"
입력 2020-06-29 14:29 | 수정 2020-06-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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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본회의는 참석하지만 상임위원장 선출은 불참"
    정의당이 오늘 오후에 예정된 본회의에 참석하지만 상임위원장 선출에는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후 소통관 브리핑에서 "코로나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추경 심사, 그리고 비상한 외교·안보상황에서 더 이상 국회를 공전시켜서는 안 된다는 판단으로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원내대변인은 하지만 "상임위원장 선출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면서 "교섭단체 양당은 협상에 실패해 18개 상임위원장을 하나의 당이 독식하는 사태가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과 통합당은 법사위원장 배분에만 집착하며 '법사위원장 쪼개기' 협상마저 진행했고, 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권 폐지는 논의도 되지 않았다"면서 "이런 비정상적인 국회로 인한 가장 큰 피해는 국민이 본다는 사실을 거대양당은 명심하기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원내대변인은 "정의당은 3차 추경 심사에 집중하면서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노동자·자영업자 직접지원, 대학 등록금 환불 지원 등이 추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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