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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단독 원구성, 與 "통합당 권력구조 탓"…野 "허위사실로 내부분열 획책" 공방

여당 단독 원구성, 與 "통합당 권력구조 탓"…野 "허위사실로 내부분열 획책" 공방
입력 2020-06-29 17:23 | 수정 2020-06-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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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당 단독 원구성, 與 "통합당 권력구조 탓"…野 "허위사실로 내부분열 획책" 공방
    35년만에 원내 제1당이 국회 상임위원장 전석을 차지하며 국회가 본격 개원한 가운데, 여야 원구성 협상 결렬 배경을 두고 양당이 설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협상 결렬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협상결렬의 원인으로 미래통합당이 '협상권과 합의권이 당 대표와 원내대표에게 각각 나뉘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영진 원내 총괄수석부대표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과도하게 원내 사안에 개입하는 것 같다"며 '김 위원장이 원만한 국회 운영이나 구성, 또 3차 추경'을 위해 "무슨 역할을 했는지 되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합당 배준영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결국 의회독재를 선포했다"며 "협상의 명분을 쌓기 위해 허위사실로 야당의 내부분열까지 획책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종인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국회 원구성과 관련해 주호영 원내대표와 의견을 나눈 것은 지난 20일 사찰 회동때가 마지막"이었다며, "여당이 관례를 무시하고 법사위를 가져간다면 나머지 상임위로 정부 견제를 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전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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