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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상임위 중 '정보위원장'만 공석…국회법 '의장 임의 선임 불가'

18개 상임위 중 '정보위원장'만 공석…국회법 '의장 임의 선임 불가'
입력 2020-06-29 19:31 | 수정 2020-06-2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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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개 상임위 중 '정보위원장'만 공석…국회법 '의장 임의 선임 불가'
    여당이 야당의 불참 속에 35년 만에 첫 단독 원 구성을 마친 가운데, 국가정보원 등 정보 관련 부처를 담당하는 국회 정보위원장 자리가 당분간 공석으로 남게 됐습니다.

    국회는 오늘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16개 상임위원장과 예결산특별위원장 등 17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선출했지만, 정보위원장은 공석으로 남겨뒀습니다.

    국회법상 정보위원은 국회의장이 각 교섭단체 대표로부터 소속 의원 중 후보를 추천받은 뒤, 국회부의장과 각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해서 선임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미래통합당이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아, 다른 위원회와 달리 정보위는 국회의장이 상임 위원마저도 임의로 강제 배정하지 못했습니다.

    통합당은 이미 강제 배정된 통합당 상임위원을 전원 재배치할 것 등을 요구하며 상임위 명단을 제출하지 않고 있는데다, 야당 몫으로 남겨둔 국회부의장 한 자리도 맡기를 거부하고 있어 정보위는 당분간 구성조차 힘들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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