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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WFP 통한 1천만달러 규모 지원…남북관계 악화로 보류"

통일부 "WFP 통한 1천만달러 규모 지원…남북관계 악화로 보류"
입력 2020-06-30 15:03 | 수정 2020-06-3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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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WFP 통한 1천만달러 규모 지원…남북관계 악화로 보류"
    통일부가 올해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 WFP를 통해 북한에 1천만 달러가량을 지원하려던 계획을 보류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달 초 통일부 장관과 WFP 사무총장이 화상 면담을 한 뒤 북한의 영유아와 여성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나 다음날 북한 김여정 제1부부장이 담화를 발표해 계획을 보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동안 WFP를 통해 지난 2014년과 2015년, 2019년 3개년에 걸쳐 1천360만 달러 규모의 대북 지원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남북 관계 상황을 봐가며 지원 시점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통일부 서호 차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지난달 말 WFP에 1천만 달러를 지원하려고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의결 과정에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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