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이기주

주호영 "여당이 야당 지도부 이간질 시도"

주호영 "여당이 야당 지도부 이간질 시도"
입력 2020-06-30 15:31 | 수정 2020-06-30 15:31
재생목록
    주호영 "여당이 야당 지도부 이간질 시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개원 협상 결렬의 책임을 우리에게 돌려 파렴치하게도 지도부 이간질까지 시도하고 있다"며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의원들의 단호한 뜻에 따라 그런 협상을 할 수 없다고 파기한 것이지 결코 지도부간 견해가 달라서 파기한 게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밝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본회의는 민주당 의원총회, 상임위원장 회의는 민주당 의원 간담회장으로 바뀌었다"면서 "더 파렴치한 건 장관을 거친 사람들을 바로 해당 상임위원장으로 임명한 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위원회의 피감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냈고, 이개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도 지난 2018년 8월부터 약 1년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앞서 민주당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어제 협상 결렬 직후 "합의안이 통합당에서 부결된 것은 김종인 위원장이 과도하게 원내에 개입한 것"이라고 주장했고, 오늘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도 "김종인 위원장이 너무 과도한 허들(장애물)을 만들어서 원구성 협상의 통과를 막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해 통합당의 반발을 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