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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청와대 다주택자, 개인사정 설명해도 국민 납득 어려워"

김상조 "청와대 다주택자, 개인사정 설명해도 국민 납득 어려워"
입력 2020-07-01 09:54 | 수정 2020-07-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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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조 "청와대 다주택자, 개인사정 설명해도 국민 납득 어려워"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청와대 참모들의 다주택 보유와 관련해 "개인 사정을 설명한다고 국민들에게 납득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국민들이 감성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부동산 대책을 일관되게 집행해 시장을 안정화 시키는 것이, 국민들에게 가장 어필하는 방향이"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시장 안정 의지는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실장은 한편 오늘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1년이 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의 대응이 아베 정부를 당혹하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이제는 한일 간 문제가 아니라, 미중 패권 경쟁의 시대에 전 세계 공급망이 흔들리는 상황"이라며 "광범위한 품목에 대해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공급망 안정화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또 "WTO 사무총장 후보로 나선 유명희 통상본부장의 지원단장 역할을 맡았다"고 소개하며, "일본의 활동에 대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는 뜻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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