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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단독 예산소위 추경 심사 착수…통합은 장외 심사

민주, 단독 예산소위 추경 심사 착수…통합은 장외 심사
입력 2020-07-01 11:29 | 수정 2020-07-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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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단독 예산소위 추경 심사 착수…통합은 장외 심사
    더불어민주당만으로 구성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소위원회가 오늘 오후부터 가동돼, 35조 3천억원 규모의 3차 추경안 세부 심사에 착수합니다.

    예산소위는 오늘 삭감 대상을 우선 심사한 뒤 내일까지 증액 예산을 이어서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국회 각 상임위원회는 어제 예비심사를 완료해, 정부 추경안에 더해 총 3조1천억원을 증액했는데 예산소위는 이 가운데 특히 등록금 반환과 관련된 대학 간접지원 예산 2천718억원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의 단독 원구성에 반발해 의사 일정을 보이콧하고 있는 미래통합당은 졸속 심사라고 비판하며, 장외에서 추경안 문제점 지적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JTBC 아침&'과의 인터뷰에서 "35조를 각본대로, 청와대와 정부의 요청대로 하는데 우리가 들러리 설 수 없다는 게 공식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통합당이 계속 불참할 경우 민주당만으로 구성된 조정소위가 최종 심사안을 확정해, 예결위 전체회의를 거쳐 본회의로 넘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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