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1천 개 수소전문기업 양성…'새만금 그린산단' 조성"

정세균 국무총리는 "2040년까지 1,000개의 경쟁력 있는 수소전문기업을 양성해, 수소 생산에서 활용에 이르는 수소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1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코로나19는 석유중심시대와 결별을 확인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며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국’에 이를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수소경제의 최종 종착지인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과 실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새만금 그린산단'을 조성해 그린수소의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수소안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수소충전소 '안전성 평가제도'를 도입하고, 안전인증 대상품목 범위를 확대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