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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미국 대선 전 북미대화 성사 위해 전력 기울일 것"

문 대통령 "미국 대선 전 북미대화 성사 위해 전력 기울일 것"
입력 2020-07-01 14:26 | 수정 2020-07-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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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미국 대선 전 북미대화 성사 위해 전력 기울일 것"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미국 대선 이전에 북미 정상 간 대화 노력이 한 번 더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EU와의 화상 정상회담에서 "한국 역시 미국의 대선 이전에 북미 간 다시 마주앉아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그간 어렵게 이룬, 남북관계 진전과 성과를 다시 뒤로 돌릴 수 없다는 게 나의 확고한 의지"라며 "인내심을 갖고 남북미 간 대화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북한의 개성연락사무소 폭파 이후에 청와대와 백악관은 긴밀히 소통하고 있고, 문 대통령의 이같은 생각은 미국 측에도 전달됐다"며 "미국도 공감하고 있고 노력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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