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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낙연, 출산·육아에 차별적 발언…점잖은 막말에 불과"

정의당 "이낙연, 출산·육아에 차별적 발언…점잖은 막말에 불과"
입력 2020-07-01 18:40 | 수정 2020-07-0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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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이낙연, 출산·육아에 차별적 발언…점잖은 막말에 불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남자는 엄마가 되는 경험을 하지 못해 철이 들지 않는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정의당이 '점잖은 막말'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조혜민 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해당 발언에 대해 "'남자는 철이 없으니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지'로 이어지는 현실을 모르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출생을 경험한 여성을 우대하기 위해서 한 말일 것이지만, 우대하는 척하면서 출생과 육아의 책임을 여성에게 모두 전담하고 아빠의 역할, 책임, 경험을 경시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출산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거나, 난임 부부 등 다양한 형태의 삶도 배제한 발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 대변인은 "여성들의 삶에 조금만 관심을 가졌다면 점잖은 막말을 할 수 없었을 것" 이라며, "이낙연 의원의 진심어린 사과와 성찰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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