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의원은 오늘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해당 발언에 대해서는 "삼십 대 초반에 제가 아버지가 됐던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이 말을 꺼냈고, 누군가를 아프게 하거나 불편하게 하려는 뜻이 있을 리 없다"고 부연했습니다.
이 의원은 "어머니라는 존재는 놀랍고 위대하다"며, "그러나 정작 어머니를 비롯해 세상의 여성들이 겪는 고통과 희생을 제대로 들여다 보려는 노력은 부족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이 여성만의 몫일 수 없고, 이제 제가 아버지가 되었던 40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세상은 변했다"면서, "아버지들이 육아를 함께 하시고, 직장에도 출산육아 휴직제도가 생겼고, 국가의 지원도 늘어났다"고 썼습니다.
이 의원은 "이번 일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제게 깨우침을 주셨다"며, "시대의 변화와 국민 한분 한분의 삶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챙기겠다"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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