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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 윤석열에 경고 "자꾸 반대로 하면 결단하겠다"

추미애 , 윤석열에 경고 "자꾸 반대로 하면 결단하겠다"
입력 2020-07-01 19:30 | 수정 2020-07-0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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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 윤석열에 경고 "자꾸 반대로 하면 결단하겠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측근 검사장과 채널A 기자의 유착 의혹 사건을 전문수사자문단에 넘긴 것과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검찰총장의 권한 남용이 있었다"며 "같은 일이 되풀이되면 결단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장관은 오늘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피의자의 요청에 따라 수사자문단을 소집한 전례가 없다며, 자문단 소집 결정이 검찰총장의 직권이라도 이를 선택적으로 하면 남용에 해당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윤 총장 스스로 손을 떼겠다며 대검 부장회의에 맡겨놓고 그 후에 반대되는 결정을 자꾸 한다"며 "지금까지는 지켜봤는데 더 이상 지켜보기 어렵다면 결단할 때 결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모레로 예정된 수사자문단 소집의 강행 여부에 따라 장관으로서 지휘권을 발동하겠다는 뜻으로도 해석됩니다.

    추 장관은 또, 수사자문단 위원 구성과 관련해 규범을 어긴 바가 있는지 확인 중이라며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한동훈 검사장이 검찰 조사에 불응했으며 압수된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았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추 장관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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