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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봉숭아학당 같은 백악관…가장 나쁜 사람 볼턴"

문정인 "봉숭아학당 같은 백악관…가장 나쁜 사람 볼턴"
입력 2020-07-02 10:53 | 수정 2020-07-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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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정인 "봉숭아학당 같은 백악관…가장 나쁜 사람 볼턴"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은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내용에 대해 "백악관 결정사항을 보면 완전 복숭아학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문 특보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포럼에서 "미국을 믿을 수 있는 나라라 할 수 있는가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문 특보는 야권에서 볼턴의 회고록을 토대로 정부를 비판하는 데 대해서는 "우리 시각에서는 우리 대통령이 참 잘했다"며 "난공불락 같은 백악관에 치고 들어가 성과를 만들어내고, 수문장 같은 볼턴을 뚫고 들어가 얼마나 역할을 했느냐"고 반박했습니다.

    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사사건건 남북미 외교에 훼방을 놓았다는 회고록 내용을 언급하면서 "가장 나쁜 사람이 볼턴이고 더 추한 사람은 아베 총리"라고 말했습니다.

    문 특보는 "그나마 합리적으로 괜찮은 사람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라면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에 대해서는 "볼턴은 비건을 나약한 협상가로 평가하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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