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철인 3종 경기 최숙현 선수가 감독 등의 상습 폭행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경기인 출신인 최윤희 문체부 차관이 나서 스포츠 인권 문제를 챙기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 선수가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에 폭력 신고를 접수한 날짜가 4월 8일이었는데도 조치가 되지 않아 불행한 일이 일어난 것은 정말 문제라고 지적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향후 스포츠 인권 관련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정치
손병산
문 대통령, 최숙현 선수 사건에 '스포츠 인권 대책' 지시
문 대통령, 최숙현 선수 사건에 '스포츠 인권 대책' 지시
입력 2020-07-02 14:58 |
수정 2020-07-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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