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부동산 불안정해 국민께 송구…규제로는 한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매우 불안정해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가계 유동성이 1천 5백조 원이 넘어가는 상황이라 주식과 부동산 같은 자산에 투자가 집중되기 마련이라서 긴급 처방과 금융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집권 여당이자 14개 광역단체장이 소속된 민주당이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며 "주택 공급, 임대사업자 정책과 함께 투기소득 환수까지 점검하고 대책을 수립해 내 집 마련과 주거 불안감을 해소할 근본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