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장으로 내정된 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이 "앞으로 입에서 정치라는'정(政)자'도 올리지도 않고 국정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국정원 개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내정자는 내정 사실이 알려진 직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공식 임명을 받으면 각오를 밝히겠지만 먼저 느낀 최초의 소회를 밝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내정자는 또 "역사와 대한민국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 애국심을 가지고 충성을 다 하겠다"고 다짐하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하염없이 떠오른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정치
김지경
국정원장 내정 박지원 "정치라는 '정(政)'자도 올리지 않을 것"
국정원장 내정 박지원 "정치라는 '정(政)'자도 올리지 않을 것"
입력 2020-07-03 16:25 |
수정 2020-07-0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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