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일하는 국회법'으로 불리는 민주당의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독재 고속도로"라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제목만 그럴듯하게 일하는 국회로 달았지, 사실상 국회를 무력화하고 야당을 무력화하는 법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과반 의석 정당이 어느 날 회의를 열어 무조건 과반이 됐으니 법안을 통과시킨다면 이는 야당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이는 일하는 국회법이 아니라 독재 고속도로를 닦는 국회법이고, 국회 운영위에서 최대한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
이기주
주호영 "민주당의 '일하는 국회법'은 독재 고속도로"
주호영 "민주당의 '일하는 국회법'은 독재 고속도로"
입력 2020-07-06 10:33 |
수정 2020-07-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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