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선수의 후배였던 한 선수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에서 "감독이 설거지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뺨을 때리는 등 경주시청 시절 동안 한 달에 10일 이상 폭행을 당했고, 욕을 듣지 않으면 이상할 정도로 하루 하루를 폭언 속에서 생활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제대회에 나갈 때마다 지원금이 나오는데도 80~100만 원 가량 사비를 주장 선수 이름의 통장으로 입금을 요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다른 선수는 "팀닥터가 치료를 이유로 가슴과 허벅지를 만지는 등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성추행 피해까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을 연 미래통합당 이용 의원은 "주말을 통해 피해자 6명 정도를 만났고, 이들 역시 추가로 고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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