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시작된 7월 임시국회와 관련해 "지금 최고의 민생 과제는 부동산 대책"이라며 조만간 마련될 정부의 추가 대책에 대한 국회의 신속한 입법을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세계적으로 유동자금이 사상 최대로 풍부하고 금리는 사상 최저로 낮은 상황에서 정부는 최선을 다해 부동산 투기를 억제할 것"이라며 "곧 내놓을 정부의 추가 대책을 국회에서 입법으로 뒷받침해줘야 실효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공수처 7월 출범을 위해 공수처장 후보 추천과 인사청문회를 기한 안에 열"고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조직개편안을 신속히 처리해 줄 것"도 국회에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1대 국회의 출범에 진통을 겪었지만 이제부터라도 여야가 협력하길 바라는 국민의 요구가 외면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치
손병산
문 대통령 "최고의 민생과제는 부동산"…국회 협력 당부
문 대통령 "최고의 민생과제는 부동산"…국회 협력 당부
입력 2020-07-06 15:44 |
수정 2020-07-0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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