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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재외공관장 화상회의…강경화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세계 재외공관장 화상회의…강경화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입력 2020-07-09 23:20 | 수정 2020-07-0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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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재외공관장 화상회의…강경화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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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했던 전 세계 재외공관장 회의를 9일 영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외교부는 9일 밤 9시 강경화 장관 주재로 재외공관장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지역별 코로나19 상황과 재외공관들의 대응, 향후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강 장관은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외교를 강조하면서 중점 과제로 재외국민 보호, 경제회복 기여, 보건안보 관련 국제협력 선도 등을 제시했습니다.

    또 세계무역기구 WTO 사무총장직에 입후보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을 지원하기 위한 적극적인 현지 교섭활동을 당부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그간 국민 생명 보호와 기업 활동 지원에 힘써온 각 공관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제사회에 대한 코로나19 관련 기여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재외공관장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총 16개국에 기업인 1만3천여명의 예외적 입국을 지원했으며, 지난 3일 기준 91개국과 38개 국제기구를 대상으로 한국의 방역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외교부는 매년 1회 국내에서 재외공관장 회의를 소집하는데, 올해에는 당초 3월 초 서울에서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했으며 영상으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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