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야당의 경질 요구는 물론 여당 내에서도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해 청와대가 교체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MBC와의 통화에서 "김 장관 경질은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게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입장은 부동산 문제는 정책으로 해결해야 할 사안이지 장관 교체로 해결할 성격이 아니라는 청와대의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김 장관을 직접 불러 "필요하면 언제든 추가 대책을 만들라"고 지시한 것도, 인적 교체가 아닌 보완 대책으로 부동산 문제를 풀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정치
조국현
靑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교체 검토 안해"
靑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교체 검토 안해"
입력 2020-07-10 17:13 |
수정 2020-07-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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