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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영웅' 백선엽 장군 별세…향년 100세

'6·25전쟁영웅' 백선엽 장군 별세…향년 100세
입력 2020-07-11 11:09 | 수정 2020-07-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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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전쟁영웅' 백선엽 장군 별세…향년 100세
    6.25 전쟁 당시 낙동강 전투와 다부동 전투를 이끌었던 백선엽 장군이 어젯밤 100세의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백 장군은 1953년 한국군 최초로 대장으로 진급했고, 전역한 뒤에는 외교관과 교통부 장관 등을 지냈습니다.

    하지만 일제 간도 특벌대에 복무한 전력으로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명단에 이름이 올라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정치권에선 백 장군의 친일 전력을 이유로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서울 동작구의 국립서울현충원에는 장군 묘역이 포화상태에 이른 상태로, 국가보훈처는 유족 측이 대전현충원 안장을 신청해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 전했습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져 발인은 15일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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