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대법 판결에 민주 "환영" 통합 "법원 판단 의문"

이재명 경기지사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한 대법원의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이 나오자 여야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윤정 대변인은 논평에서 ""판결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으로 도정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배준영 대변인 논평을 통해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하는 것이 마땅하나, 오늘 판결이 법과 법관의 양심에 근거한 객관적이고 냉철한 판단인지 의문"이라며 "법리적으로는 무죄여도 정치적으로는 유죄일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김종철 선임대변인은 "대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 "무죄취지 판결이 난 만큼 경기도민을 위한 도정에 매진하기 바란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