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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끝나자 "집값 안 떨어져" 딴소리…진성준 발언 논란

토론 끝나자 "집값 안 떨어져" 딴소리…진성준 발언 논란
입력 2020-07-17 09:55 | 수정 2020-07-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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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 끝나자 "집값 안 떨어져" 딴소리…진성준 발언 논란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주제로 한 TV 토론 이후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집값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는 진 의원은 어젯밤 방송된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방송이 끝난 직후 다른 출연자들과 대화를 주고받았습니다.

    미래통합당 김현아 비상대책위원이 부동산 가격에 대해 "떨어지는 것이 국가 경제에 너무 부담되기 때문에 그렇게 막 떨어뜨릴 수 없다"고 말하자, 진 의원은 "그렇게 해도 안 떨어질 겁니다"라면서 "부동산이 어제 오늘 일인가"라고 답했습니다.

    이 대화 내용은 TV 방송을 생중계하던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는데, 진 의원은 앞선 TV 토론에서는 "정부의 7.10 부동산 대책으로 집값을 잡아갈 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고 본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습니다.

    속내를 말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자 진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토론 맥락과 무관하게 왜곡 보도되고 있어 유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진 의원은 "저의 발언은 정부의 대책이 소용없다는 취지가 아니었다"며 "집값 떨어지는 것이 더 문제라고 주장하며 정부 부동산 대책의 발목을 잡으려는 집값 하락론자들의 인식과 주장에 대한 반박" 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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