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부동산 정책을 두고 청와대와 정부, 여당이 혼선을 빚고 있다며 "국민은 누구 말을 듣고 정책을 신뢰해야 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도대체 부동산 정책을 누가 주도하는지 분명치가 않다"며 "그린벨트를 해제해서 집을 지어줘야 하느냐, 그렇지 않으냐에 대해 총리도 딴 얘기하고, 심지어 경기도지사, 법무부 장관까지 발언을 쏟아낸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 책임제하에서 경제정책의 최종 책임자는 대통령"이라며 "주택정책에 관한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대통령께서 결단을 내려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치
배주환
김종인 "부동산 정책 혼란 수습하려면 대통령이 결단해야"
김종인 "부동산 정책 혼란 수습하려면 대통령이 결단해야"
입력 2020-07-20 10:32 |
수정 2020-07-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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